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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의 바이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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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의 바이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된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3.11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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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기자간담회 10일 개최
▲ (왼쪽부터)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 미쉐린 가이드 사업부 아태평양 총괄 베르나르 델마스, 비벤덤,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

[투어코리아]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인 ‘미쉐린 가이드’의 서울편이 올해 한국에서 발간된다.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그룹의 베르나르 델마스 부사장,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서울편이 출간되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4번째 발간 국가가 된다. 또 서울편은 글로벌 콜렉션의 27번째 가이드북이다.

▲ 미쉐린 가이드를 소개하는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은 “곧 미쉐린 가이드의 전문 평가원들이 한국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북을 위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르나르 델마스 부사장은 “서울편 발간은 높아진 한국의 미식 수준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발간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과 베르나르 델마스 미쉐린 가이드 사업부 아태평양 총괄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은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예산과 취향에 가장 적합한 식당과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개정판도 발행된 예정이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인쇄본과 디지털 버전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는 1900년 미쉐린 타이어 창업자인 앙드레 미쉐린과 에두아르 미쉐린 형제가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식당과 숙소에 관련된 정보를 담아 무료로 배포하며 시작됐다.

▲ 미쉐린 가이드 발간 기자간담회 모습

현재 미쉐린 가이드는 전 세계 26개국을 대상으로 독립적이고 일관된 선정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에 실린 레스토랑들은 엄격한 훈련을 받은 전문 평가원들에 의해 선정된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은 공정성과 일관성,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직접 지불한 뒤 요리의 품질만을 평가한다. 특히 ▶요리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창의적인 개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미쉐린 가이드가 정한 5가지 기준을 평가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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