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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춤추며 ‘봄’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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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춤추며 ‘봄’을 즐기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6.03.0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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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한번쯤 찾아들어도 봄을 맞이하는 설렘은 막을 순 없다. 때문에 세계 곳곳에선 먹고 마시고 춤추며 봄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연일 펼쳐진다.

사계절 온화한 하이와에서는 훌라 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고, 화려한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낭만도시 시애틀에서는 워싱턴 산 와인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서 하와이 훌라의 매력에 흠뻑!

하와이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머리와 치마를 꽃으로 장식하고 훌라 춤을 추는 여인들의 매력적인 모습’이다. 이런 하와이 특유의 화려하고 경쾌한 훌라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메리 모나크 페스티벌(The 53rd Merrie Monarch Festival)’이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펼쳐져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의 역사와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빅 아일랜드 힐로 지역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하와이 전통 춤과 음악을 부활시킨 칼라카우아 왕의 닉네임 ‘메리 모나크’에서 축제 이름을 따왔다.

 

축제 기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 축제 ‘호올라울레아’를 시작으로, 훌라 무료 시연회, 하와이 예술 전시회, 야외 공연 및 연주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힐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3월 31일에는 미국 본토 및 아시아의 훌라 고수를 뽑는 ‘미스 알로하훌라’ 콘테스트가 흥겨움을 선사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메리 모나크 로얄 퍼레이드’이 축제 마지막 날인 4월 2일 힐로 시내에서 진행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축제 대부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훌라 경연대회의 경우는 티켓을 구입해야한다. <사진Ⅰ하와이 관광청(www.GoHawaii.com/kr)>

와인&푸드 페스티벌 ‘테이스트 워싱턴’

워싱턴 산 와인을 마음껏 시음해 보고 시애틀의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들을 모두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 바로 올 봄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시애틀에서는 ‘테이스트 워싱턴(Taste Washington 2016)’ 축제에 참가해 보자.

 

매년 약 3천명의 사람들이 와인과 음식을 맛보기 위해 시애틀로 모여든다.

올해는 225개가 넘는 세계적인 워싱턴 주 와인을 선보일 예정. 약 70개 이상의 시애틀 유명 레스토랑이 참가해 와인과 어울리는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http://tastewashington.org/  <사진Ⅰ시애틀관광청>

멕시코 문화공연의 향연 ‘사카테카스 문화 축제’

멕시코 공연 예술의 현재를 엿볼 수 있는 ‘사카테카스 문화 축제’가 3월 19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카테카스에서 열린다. 사카테카스는 멕시코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도시로, 매년 부활절 기간 열리고 있다. 이 기간 다양한 음악, 댄스 연극을 포함해 약 13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지는 데 그 중 90%는 무료 입장이라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사진 Ⅰ 멕시코 관광청>

 

라스베이거스가 맛있어진다! ‘베이거스 언코르크’

화려한 관광도시 라스베이거스에서도 먹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대표 요리 축제인 ‘베이거스 언코르크(Vegas Uncork’d)'가 라스베이거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것.

이 기간 고든 램지(Gordon Ramsay), 노부(Nobu Matsushida), 장 조지(Jean-Georges Vongerichten), 기 사보이(Guy Savoy), 마이클 미나(Michael Mina) 등 세계적인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총 출동해 감각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사진Ⅰ라스베이거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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