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타이완 여행 매력을 100% 더 즐기고 싶다면 온천체험과 야시장구경에 나서보자. 관광지만을 둘러보는 것보다 좀 더 가까이에서 타이완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 천연 유황 온천에서 피로 풀며 힐링! ‘양명산온천’
타이완은 풍부한 지열자원을 가지고 있어 온천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 100여 곳에 달한다. 온천 종류도 냉천과 온천, 해저온천 등 각양각색이다.
타이완의 다양한 온천 중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바로 ‘양명산온천’. 타이베이 북구 지역에 있는 양명산은 200년 전 왕성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양명산온천은 푸른 산과 녹림 사이에 자리한 천연 유황천으로, 싱그러운 대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그중 48년의 역사를 지닌 ‘랜디스 리조트’의 유황온천은 밀크색의 백황온천이다. 유황온천은 여러곳이 있지만 백황온천은 타이완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송산공항에서 15km 가량 떨어져 있고 온천 입장료는 온천욕과 식사 1식 포함해 평일에는 대만달러 999NT$, 주말에는 1,099NT$이다. 백황의 효능은 각질제거와 피부질환에 좋고 뼈를 건강하게 해준다고 한다. 심장과 폐가 안좋은 사람은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객실 수는 47개이며, 조식을 포함한 1일 숙박은 평일 5,600NT$ 주말은 7,700NT$이다. 탕은 안전을 위해 혼자서는 입장이 불가하다.
한편, 양명산국가공원에는 중국식 정원 ‘양명서옥’이 있는데, 국민당정부가 양명산국가공원에 기증하면서 타이완 국민들의 쉼터가 됐다. 이 곳은 장제스 총통이 귀빈을 모시고 온천과 피서를 위해 사용했던 곳이다.
* 타이완 Best 숙소에 머물기 -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타이베이 북쪽 중심도로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은 2014년 5월 대만자본으로 지어진 5성급 고급호텔이다. 타이베이시 호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장장 8년간 대 공사를 거쳐 완공된 이 곳은 타이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호텔은 입구부터 남달랐다. 5만 개의 황색 크리스탈 방울로 만들어진 1,400kg의 웅장한 샹들리에가 로비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꾸며진 256개 객실과 47개의 스위트룸 등 총 30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보다 섬세한 특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만 700여명에 달한다. 타 호텔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편이다.
* 축제 같은 야시장에서 구경하는 재미와 먹는 재미 누리기 ‘라오허야시장’
타이완의 독특한 밤 문화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야시장에 가는 것이다. 타이완의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 잡화를 파는 상점, 마사지점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그중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로 큰 관광야시장 ‘라오허야시장’은 쑹산역 근처에 있는 야시장으로, 군침 돋는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잡화를 즐기기 위한 몰려든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행 TIP
타이완 인기에 인천-송산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타오위안, 김포-송산, 부산-타오위안, 부산-가오슝, 인천-타이중 노선 등 다양한 항공노선이 추가되고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항공노선이 다양해지면서 타이베이에 집중됐던 여행상품이 중남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