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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홍콩 설 퍼레이드’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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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홍콩 설 퍼레이드’ 흥미진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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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설을 앞두고 홍콩은 이미 ‘설’ 축제에 돌입, 홍콩 어딜가나 축제분위기로 흥겹다. 홍콩 최대 축제 ‘홍콩 국제 설 축제’기 2일부터 개박, 오는 22일까지 이어지기 때문.

축제 기간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선정된 ‘홍콩 설 퍼레이드’를 비롯해,  빅토리아 하버를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 박진감 넘치는 설 맞이 경마, 한 해의 시작 준비로 북적이는 ‘꽃시장’ 등 흥미진진한 행사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설 퍼레이드’. 설 당일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날이면 세계에서 가장 바쁜 거리인 홍콩의 침사추이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변모, 다이내믹한 동서양의 공연부터 화려한 퍼레이드 차량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는 홍콩 문화센터에서 출발,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각국에서 온 공연단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빅토리아 항구를 지나 페닌슐라 호텔을 마주하는 살리즈베리거리 거쳐 구룡 샹그릴라 호텔이 있는 Mody Road를 지나 홍콩의 뉴월드 센터에서 마무리된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대형 이동식 무대인 퍼레이드 차량이 더욱 멋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홍콩의 화려한 야경과 함께 현지인은 물론 세계 각국 여행객들과 흥겨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

 

퍼레이드 행렬을 즐기고 싶다면 지하철을 이용해 침사추이 역 출구 A,C,D, E 혹은 이스트 침사추이 역 출구 K, L1, L5로 나오면 된다. 또 좀 더 편안하게 퍼레이드를 구경하려면, 티켓을 구입, 홍콩 문화센터 광장 마련된 관람석을 이용하면 된다.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꽃시장(Flower Market)도 2일부터 7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홍콩인들은 꽃을 한 해를 시작하는 복으로 여겨 설이 시작되기 전 집안이나 사무실을 무지개빛 꽃으로 장식한다. 잎이 달려있는 오렌지색의 금귤(Tangerine Plants)은 축복 받은 영원한 결혼 생활, 분홍색 복숭아 꽃(Peach Blossom)은 로맨스 그리고 수선화는 성공을 의미한다. 자신이 염원하는 소원을 빌 수 있는 꽃을 찾아 시장을 돌아다니는 분주한 모습은 하나의 볼거리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가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며, 입장은 무료이다.

설 날의 흥겨움은 다음날인 9일까지 이어진다. 홍콩의 밤 하늘을 아름답게 채색하는‘설 불꽃 놀이(Lunar New Year Fireworks Display)’가 9일 저녁 8시 20분간 완차이와 침사추이사이의 빅토리아 항구에서 펼쳐지기 때문. 이 화려한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빅토리아 항구쪽으로 몰려든다.

 

힘찬 새해를 알리는 ‘설 경마(Chinese New Year Race day)’도 설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다. 10일 열리는 새해 경마는 한해의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여기기 때문. 

 

<사진 홍콩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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