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일선 병의원의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돕기 위해 체계적인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병원 및 의료관계자 대상으로 시행해온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수료자(총 373명) 중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화과정을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의료관광 마케팅전문가 육성 과정은 30명을 정원으로 오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총 8차례에 걸쳐 52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국비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의료관련 지식을 기반으로 홍보, 마케팅 및 상품개발 기법 등에 초첨을 맞추어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의료관광의 마케팅기법 및 사례연구, 상품개발, 메디컬 광고기획 및 홍보기법 등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과 강사진이 팀을 이루어 기획서를 작성, 발표하는 워크샵을 통해 기획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점이 이번 과정의 특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원군’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2-3월에는 강원지역의 다문화가정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 및 관광지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4-5월에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8기(50명) 과정을 운영해 의료관광 전문인력 육성에 전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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