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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의사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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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의사 만나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1.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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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 블라디보스톡에 개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연세의료원은 공동으로 15일 국내 최초로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헬스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 중이다. 좌로부터 김무영 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이 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용원 연세세브란스병원장,안드레이 꾸즈민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 보건국장, 장병철 연세세브란스 심혈관병원장.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를 오픈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으로의 의료관광 유치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될 U-Health Center는 블라디보스톡 시내 현대호텔 5층 75스퀘어미터 넓이에 총 4개의 원격진료상담부스가 운영되며, 1명의 러시아인 의사와 1명의 통역, 1명의 코디네이터가 상주,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객 유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센터에는 각종 검사결과 및 영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격의료상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한국과 러시아 간의 실시간 원격의료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의료상담시스템은 개방형으로,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 병의원 및 유치업체는 무료로 U-헬스센터의 원격 검진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며,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컨퍼런스 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6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동안 현지 의료관광 잠재 소비자들의 반응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혈압측정기, 체지방분석기, 혈당기, 초음파검사기 등 기본적인 검진장비 등을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블라디보스톡 한국의료관광 U-헬스케어센터는 한국의료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장벽은 낮추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U-헬스케어센터가 한국 의료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른 극동러시아 시장에서 의료관광 마케팅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0년 한해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약 1천 5백여명이 의료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공사는 2013년까지 약 1만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U-Health Center 개소식에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용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고르차코프 블라디미르 연해주 주의회의장, 드로즈도바 류보피 연해주 보건부지사, 꾸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블라디보스톡 국립의대 부총장 등 러시아 의료계 및 주정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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