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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대한민국 최고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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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대한민국 최고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지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1.3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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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초대석] 고광호 제천시 관광과장
▲ 청풍문화재 단지

[투어코리아]“‘2016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의 관광정책은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2016년까지 ▲관광콘텐츠와 상품 개발 ▲관광시설환경개선 ▲홍보 및 마케팅 ▲관광이벤트와 행사 추진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2017한방엑스포’가 관광을 기반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자에게 제천시의 관광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는 고광호 관광과장은 거침이 없었다.

▲ 고광호 제천시 관광과장

고 과장은 “계획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천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광호 관광과장을 만나 체전시의 관광산업 육성 계획을 들어봤다.

관광도시 제천을 이끌 관광자원 개발 계획은

제천 관광이 중단 없는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성장산업을 꾸준히 만들어 가야 한다. 이에 제천시는 현재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의림지 역사관 조성 사업이 내년에 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18년 완공할 예정인데, 개장하면 제천을 대표하는 대표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에는 선사시대 유물부터 전시해 중원문화권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민자 유치로 추진하는 청풍호(충주호) 비봉산 관광케이블카 건설사업은 12월경 착공할 예정이다.그러나 본공사는 겨울 추위가 풀리는 내년 2월경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 소재지에서 비봉산 정상까 지 2.3km 구간에 43개의 캐빈이 운행된다. 오는 2017년 3월 관광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약 9분 만에 비봉산 정상에 닿을 수 있고, 승객은 1시간당 최대 1,500명, 연간 10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 청풍문화재단지

아울러 제천시는 이를 기반삼아 중부내륙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금수산 족욕장 등을 갖춘 한방힐링센터도 조성 할 계획이다.

청풍호수상비행장은 11월말 경개장했다. 제천시는 이처럼 특색 있는 관광자원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완공한 뒤에는 제천 관광의 중심축으로 삼아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으로 9개의 관광두레 사업을 지원해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교동민화마을협동조합’을 지원해 교동 골목 공방을 조성했다. 공방은 지역 향토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을 싼 값에 전시·판매하는 공간과 커피 등의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판매하는 시설들 갖췄다.

공방과 연접한 뒤 건물은 공방을 운하는 교동민화마을 협동조합 사무실과 공예체험장 등을 꾸몄다. 이곳 공예체 험은 사전에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다. 교동 골목 풍경이 달라지면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등 지금은 제천의 관광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은 

제천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영월군, 평창군과 함께 중국 유학생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팸투어는 국내 거주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들이 참가해 제천 청풍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방생명과학관에서 한방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했다. SNS 기자단은 3군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한 내용을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관광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 금수산과 청풍호

내년에는 중국 초중고 수학여행단 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국 유학생들을 초청해 제천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에 유학 중인 중국 인 대학생들과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대학생들도 초청해 제천의 수려한 풍경과 체험프로그램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운영 성과와 향후 운계획은

제천 시티투어는 제천역 광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의림지∼한방티테라피∼동문전통시장∼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유람선∼금월봉관광지를 거쳐 역전한마음시장에 오후 5시에 도착한다.

시티투어버스는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1인 1만3,000원씩 받는 요금은 반값 할인된 요금으로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제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 안내를 한다. 투어버스가 방문하는 관광지에는 스탬프 찍기와 휴대폰을 활용한 QR코드인증을 통해 평균 5,000원 이상의 개인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마일리지는 투어가 끝나면 시내 가맹점에서 저녁을 먹거나 특산품을 사는데 사용 할 수 있다. 투어버스 이용객은 11월까지 8,000여 명에 이른다. 내년에는 그동안의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청풍권과 의림 박달권 등 2코스로 나눠 투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 고광호 관광과장은
제천시 관광과 고광호 과장은 1999년 관광과에 발령 받아 2년 6개월을 제외한 만 13년 동안 관광 업무만을 맡아보고 있다. 이른바 제천관광의 산증인이나 다름없다.

고 과장은 지금의 업무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정년 때까지 가능하다면 케이블카, 의림지 역사관, 수상관광활성화, 금수산 한방힐링센터까지 완 성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제천 관광에 조금이라도 기여했다는 데 대해 자부심 느낀다” 며 “앞으로 관광도 전문화 되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 제천시에서도 그러한 방향으로 밀어주고 있어 관광팀장들이 더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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