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비엔나가 로맨틱해지는 시간
상태바
비엔나가 로맨틱해지는 시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11.11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연말을 맞아 한층 더 로맨틱해진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1~12월 비엔나 거리 곳곳이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불빛으로 꾸며지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연말분위기가 무르익기 때문.

특히 비엔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13일부터 12월26일까지 한 달 이상 열리는 ‘라트하우스플라츠(Rathausplatz)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비엔나 최대 규모로 치루어지는 마켓에는 아름답게 꾸며진 트리와 150여개의 좌판들이 모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각 좌판에서는 디저트, 소시지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과, 따뜻한 펀치 및 멀드 와인을 판매한다. 비엔나를 방문하는 여행자뿐 아니라, 현지인들 역시 비엔나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긴다.

 

비엔나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엔나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전까지 평균 3번 정도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비엔나에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어디를 가나 연말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쇤브룬 궁전 크리스마스 마켓과 벨베데레 궁전 앞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자연사박물관과 미술사박물관 사이에 위치한 마리아 테레지아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는 황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칼스플라츠 아트&크래프트 마켓이나 스피텔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암 호프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아름다운 수공예품이 가득하다.

또, 다양한 크리스마스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말러 슈트라쎄의 스페셜리스트 티 스토어 하스&하스의 안뜰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으면 된다.

 

크리스마스의 하이라이트는 비엔나 쇼텐링에 위치한 거대한 트리와 그라벤 거리의 초대형 샹들리에다. 11월 마지막 날, 비엔나 거리의 모든 크리스마스 라이트가 점화되며, 20km에 달하는 거리가 2백 50만객의 전구로 밝혀져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풍경을 자아낸다.
<사진Ⅰ비엔나관광청(Vienna Tourist Board)>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