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제3회 경기도지사배 승마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승마대회는 말과 승마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귀족 스포츠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말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80cm와 100cm 장애물 경기대회가 열리고, 둘째 날인 14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유소년 경기(장애물, 릴레이)와 마장마술 시범, 마상무예 시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전국 최초로 자연 장애물을 이용한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기간에는 말 용품 전시, 승마 체험, 꽃마차 체험, 축산물 시식 등 가 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승마를 귀족스포츠라 치부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냐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면서 “말 산업이 승마 대중화를 통해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