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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과 함께하는 다누리센터 용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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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단풍과 함께하는 다누리센터 용궁여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1.0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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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울긋불긋 가을 풍경화’ 절정을 이룬 단풍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충북 단양으로 관광객들이 물릴 듯 몰려들고 있다. 그런데 단양을 찾은 단풍객들이 단풍구경 말고 빼놓지 않고 꼭 들러가는 곳이 있다. 바로 신기한 물고기들로 가득 찬 ’단양 다누리센터‘이다.

 

아름다운 단풍에 정신이 팔리는 계절임에도 불구, 요즘 다누리센터를 찾는 관람객이 1일 평균 수천 명에 이르는 등 여름휴가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누리센터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적인 민물고기와 남한강 토종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다.

 

이곳에는 남한강 대표 토종물고기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은어, 어름치, 납자루 등 국내외 민물고기 187종 2만2천여마리가 127개의 수조에 전시됐다.

특히 올해부터 길이 7.5m, 높이 2.4m, 폭은 4.4m에 80톤 용량을 갖춘 대형 전시수조를 추가로 설치해 아마존의 대포어종인 레드테일켓피시, 사람과 비슷한 치아구조를 가진 인치어 파쿠, 상어와 같은 등지느러미를 가진 징기스칸, 악어와 비슷한 외모의 엘리케이터가 피쉬 등 모두 5종 28마리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높이 8m 저수용량 650톤의 아치 형태를 띤 메인수조는 철갑상어, 쏘가리, 가물치, 은어, 비단잉어 등 국내 어종 63종 2만 여마리의 민물고기를 사방에서 관찰할 수 있어, 마치 남한강 물속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하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입구에 위치한 4D 체험관은 고성능 6축 전동식 모션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를 설치해 관람객이 역동적이고 생생함을 즐길 수 있어 또 하나의 명소로 떠올랐다.

 

4D 체험관은 현재 16석 규모의 3개관에서 아기 거북이의 바다 속 모험을 그린 '거북이'와 남극기지 모험을 다룬 '펭귄' 등 두 편을 상영 중이다.

더불어 4D 체험관이 위치한 다누리센터 1층 스마트여행 정보센터에는 온달동굴을 실사 스캔한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실제 온달동굴을 탐험 하는 듯한 환상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무료 체험기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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