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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외국인의료관광객 연 40만명 유치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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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외국인의료관광객 연 40만명 유치정책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10.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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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을 위한 한방의료체험

[투어코리아] 서울시가 연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인원을 40만 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2018년까지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도산대로 '차움의원'에서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의 의료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민간 협력 의료기관 50곳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진료비(진료수가), 배상보험 가입 여부 등 의료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해 의료관광의 신뢰성을 높이고 불법브로커로 인한 불이익을 차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4개국어(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로 된 '서울의료관광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한다. 홈페이지를 통해선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소개와 의료관광 테마투어 소개, 의료관광 팁 등의 정보가 공개된다.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에는 통역 코디네이터 풀(pool)을 구성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중국어, 영어, 몽골어, 일어 등 10개 언어를 대상으로 총 92명의 코디네이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인원을 25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2018년까지 진료 상담과 예약, 병원 홍보, 통역 코디네이터 인력풀 운영 등 의료관광 전반에 대한 인프라시설인 '서울의료관광 원스톱 종합정보센터'도 설립키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환자와 동반자가 진료 전후로 이용할 수 있는 테마별 관광코스도 2018년까지 30개가량 개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운송업체가 환자를 공항에서부터 병원까지 데려다주는 픽업서비스도 협력기관 50곳과 비용을 공동 부담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선진 의료서비스를 보유한 서울의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을 글로벌 의료관광 대표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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