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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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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즐기는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0.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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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중·고생 1,600여명 참여하는 청소년 올림픽 축제

[투어코리아] 김연아·장미란·진종오·남현희 동·하계 올림픽 스타가 총출동하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이 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40여 개 중·고등학교 1,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축제로, 학교별 토너먼트 종목(평등농구, 단결핸드볼) 2종과 올림픽 경험 종목(100m달리기, 높이뛰기, 사격, 컬링, 멀리뛰기) 5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플라잉 디스크 및 드리블 슈팅 게임 등 다채로운 부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차범근(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 ‘역도 여제’ 장미란,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를 비롯해 펜싱 남현희 선수와 사이클 공효석 선수 부부, 양궁 박성현·박경모 선수 부부 등 동·하계 올림픽 스타들이 학생들의 올림픽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모두의 올림픽’은 경쟁 지향적인 체육을 지양하고 배려와 참여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 때문에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학생들도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올림픽 종목인 농구와 핸드볼을 재해석한 ‘평등농구’와 ‘단결핸드볼’ 종목을 개발해 연중 운동 교육에 도입했다. 득점한 선수는 후보 선수와 교체를 해야 하고, 후보 선수 포함 모든 선수들이 득점을 해야 승리하는 등 스포츠가 주는 재미와 승리를 통한 즐거움의 요소는 유지하면서 서로 협업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점이 돋보인다.

이번 모두의 올림픽은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국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모두의 올림픽’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탄생했다”며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직접 올림픽 종목을 경험하고 올림픽 정신을 나눌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민들의 사전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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