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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풍성한 가을 축제에 여행 재미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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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풍성한 가을 축제에 여행 재미도 UP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10.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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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비엔나가 가장 매력적인 순간인 가을, 다양한 문화예술과 풍성한 먹거리 축제가 연이어 열려 여행자들에게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축제의 장 ‘비엔날레: 빈 국제 영화제(Viennale: Vienna International Film Festival)’도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려, 비엔나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영화관들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끽할 수 있다. ‘비엔날레’의 메인 프로그램은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엄선된 신작 영화 상영이다. 비엔날레에서 최초로 개봉을 하는 작품들도 포함돼 있어 영화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300개가 넘는 상영작들이 메인 스트림의 미학적 틀로부터 동떨어진 대담한 영화제작기법을 선보인다. 또 상상가능한 모든 장르와 구조의 장편 신작들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실험작과 크로스오버 작품들도 기대감을 높인다.

 

얼터너티브, 일렉트로닉, 락, 클럽 음악들을 메인으로 하는 비엔나 최초의 클럽-쇼케이스 페스티벌 ‘웨이브 비엔나(Waves Vienna)’도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려 비엔나를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1구역 도나우 운하를 따라 설치된 10개의 무대 위에서 세계 각국 출신의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여 비엔나의 가을을 한층 풍성하게 해준다.올해 축제는 ‘동서(東西)의 만남’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동유럽 출신의 아티스트와 뮤지션들이 축제의 중요한 파트가 된다.

 

따라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라비아 출신 뮤지션들을 스페셜 게스트로 맞이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에서도 역시 이 세 국가의 음악마켓과 관련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레이블마켓도 열려 비엔나 현지 레이블들이 음반과 상품을 선보이고 판매한다. www.wavesvienna.com

가을하면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비엔나에서도 별미로 손꼽히는 ‘에스까르고’를 테마로 한 ‘비엔나 에스까르고 페스티벌(Vienna Escargot Festival)’이 9월 26일부터 10월 4 일까지 열렸다. 20세기 초반 에스까르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중심 지였던 비엔나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잊혀져가는 에스까르고의 전통을 되돌려놓는다.

 

특히 사순절 음식으로 에스까르고가 유명한데, 달팽이가 ‘고기’로 취급되지 않아 단식과 속제의 기간인 사순절에도 이 요리를 즐길 수 있었기 때문. 축제기간 여러 레스토랑의 뛰어난 셰프들은 에스까르고를 주재료로 한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받았다. 또한 달팽이 농장으로의 가이드투어도 진행된다. 달팽이농장 비스트로와 상점도 오후 4시-10시까지 열린다.  www.viennale.at

 

<사진Ⅰ비엔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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