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PEN E-PL2를 발표했다.

신제품 PEN E-PL2의 특징은 SNS 시대에 걸맞게 카메라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무선 전송할 수 있는 페팔(PENPAL)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펜팔은 블루투스 방식을 채택한 이미지 무선전송기로, 카메라의 후면 상부에 탑재된 액세서리 포트에 장착하면 스마트폰에 JPEG 이미지(640x480, 1280x960, 1920x1440)를 간편히 전송할 수 있다.

‘펜팔’ 자체에 메모리가 내장돼 있어 2,600매 이상의 사진(1920X1440 기준)을 보존할 수 있어 포토 앨범처럼 마음에 드는 사진을 휴대할 수 있다.

‘펜팔’ 외에도 ‘매크로 암 라이트 ‘MAL-1’도 눈길을 끈다. ‘매크로 암 라이트 ‘MAL-1’은 근접 촬영용 LED 라이트로, 별도의 배터리 없이 액세서리 포트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길이 17cm의 방향을 자유자재

로 조정이 가능하며, 광량 밸런스도 컨트롤 할 수 있어 다양한 조명효과를 줄 수 있다. 가령, 소품 촬영 시 불필요한 그림자를 지우거나 반대로 그림자를 넣어서 입체감을 주는 촬영이 가능하다.

또 얼굴 전체가 아닌 눈에 초점을 맞추는 ‘눈동자 인식 AF’ 적용했으며, 초보자도 누구나 버튼 한 두번으로 전문가급의 사진 연출이 가능한 ‘라이브 가이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외에도 PEN E-PL2는 PEN 전용 줌 렌즈 장착, 손떨림보정, 플래시 등을 내장하고도 474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제품이며, 총 7종의 전용 렌즈 및 어댑터 사용시 올림푸스 DSLR용 렌즈뿐 아니라 타사 렌즈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방일석 사장은 “PEN E-PL2는 SNS를 비롯한 새로운 ‘소통’의 시대에 카메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며, “하이브리드 카메라 시장을 형성한 리딩 브랜드로서, 2011년에는 E-PL2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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