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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호강하는 산청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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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호강하는 산청 별미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0.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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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선요리

[투어코리아] 의성(醫聖) 허준이 한 때 활동한 지역이라 해서 동의보감의 고장으로 불리는 산청에는 지리산에서 자란 약초와 산나물로 조리한 음식이 유명하다.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몸에 좋은 영양들을 포함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눈이 즐겁고 입이 행복한 산청별미를 찾아본다.

약초버섯 샤브샤브: 한약재를 우려낸 육수에 풍을 예방한다는 방풍초, 피를 맑게 해주는 당귀, 관절에 좋다는 엄나무순 등 각종 약초와 버섯, 소고기를 넣어 조리해 약초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다.

▲ 약초버섯샤브샤브

약선요리: 산야초와 싱싱한 해산물, 육류를 이용해 요리하는데,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다. 천연양념과 발효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초 고유의 맛이 살아있다.

십전대보한방 오리(닭)백숙 :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천궁, 황기, 당귀, 백출 등을 끓인 약수(藥水)에 하수오 등 9종의 법제 한약재와 각종 잡곡,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십전대보한방오리백숙

메기찜 : 거울처럼 맑은 경호강에서 잡은 싱싱한 메기에 감자와 깻잎을 넣고 자연조미료를 이용한 양념장을 얹어 푹 쪄낸 보양식으로 산청에서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별미다. 메기찜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건강 영양식으로서도 제격이다.

▲ 메기찜

흑돼지고기: 지리산 청정지역 산청에서 키운 흑돼지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건강에 유익하다. 쫄깃하고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산청 흑돼지는 쫀듯한 육질에 마늘과 고추를 올려 먹으면 1등급 한우 부럽지 않은 돼지고기 맛을 즐길 수 있다.

▲ 흑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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