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FIFA 실사단이 2일 오전 수원을 방문했다.
하이메 야르자(Jaime Yarza) FIFA 이벤트 국장, 리아논 마틴(Rhiannon Martin) U-20 월드컵 대회운영 총괄자를 비롯한 FIFA 실사단은 이날 수원을 소개하는 브리핑을 시작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 수원종합운동장, 호텔 등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실사단에게 수원시가 U-20 월드컵 개최 중심도시로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1,300만 경기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30개 시·군의 지지서명서와 시민 서명서를 전달했다.
FIFA U-20 개최도시 및 대회 일정은 지난 8월 대한축구협회의 실사와 이번 FIFA 실사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수원시가 개최 도시로 확정되면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전부 유치하는 전 세계 2번째 도시이자, 아시아 최초의 도시가 된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