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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 결정체 ‘뉴질랜드 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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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 결정체 ‘뉴질랜드 알프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9.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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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콰트로 윈터 게임 열려...한국 스키팀 금·은·동 메달 획득
 

[투어코리아] 뉴질랜드 자연미의 결정체라 불리는 뉴질랜드 남섬의 산맥 ‘서던(남쪽) 알프스’. 남서쪽에서 북동쪽을 향해 횡단하다 보면 드넓은 하늘에 한 폭의 웅장한 작품과 같은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남북 방향으로 450km 이어져 있는 이곳은 서던 알프스의 퀸스타운과 와나카 근교에는 전 세계 스키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키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다. 동계 올림픽 경기가 자주 개최되는 코로넷 피크는 국제수준의 시설, 완벽한 환경, 롤러코스터 지형의 슬로프를 갖춘 코로넷피크는 실력과 관계없이 스노우 스포츠와 눈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스키 리조트다.

카드로나 알파인 리조트는 퀸스타운과 와나카 사이에 있는 가족을 위한 스키장이다. 경사가 완만하고 넓은 초보자용 슬로프, 어린이 보육시설, 스노우 스포츠 스쿨 등이 마련돼 있어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와나카는 세계 자연유산 지역으로 지정된 마운트 아스피링 국립공원에서 가깝고 산, 빙하 호수, 스키장, 절벽, 숲과 강 평원 등 다양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와나카에는 세계 수준급의 와이오라우 스노우 팜(Waiorau Snow Farm) 노르딕 스키장이 있다. 이 곳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 대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고 겨울 시즌에는 노르딕 스키를 탈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동계스포츠 종목의 대회를 만날 수 있는 ‘2015 아우디 콰트로 윈터 게임(Audi quattro Winter Games NZ 2015)’이 열렸다. 퀸스타운 인근의 ‘코로넷 피크(Coronet Peak)’에서는 2015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 대회(IPCAS)도 진행됐다.

IPCAS에서 한국 장애인 알파인 스키팀의 여자부 양재림 선수와 남자부 한상민 선수가 수상했다. 한상민 선수는 슬라럼(회전) 종목에서 3위를 기록했고 자이언트 슬라럼(대회전) 종목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사진 제공 게티 이미지

한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표 팀은 스노팜 스키장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대륙간컵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압승했다. 금, 은, 동 메달 3개를 획득했는데, 특히 올해 처음 대표 팀에 뽑힌 김은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관람 외에도 ‘2015 아우디 콰트로 윈터 게임’이 개최되는 퀸스타운과 와나카에서는 어드벤처 영화 축제, 시상식 및 축하공연 등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 뉴질랜드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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