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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스박람회’ 국내 최초 순창에서 10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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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스박람회’ 국내 최초 순창에서 10월 열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1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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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천종 ‘소스’로 펼치는 맛의 향연 만나러 오세요!

[투어코리아] 국내 최초 ‘세계소스박람회’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펼쳐져, 순창장류의 세계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순창군이 미래 반도체산업이라 불리는 ‘소스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10월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토굴에서 열려 더욱더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장류토굴형저장고

박람회가 열리는 토굴형 저장고는 길이 134m, 최대폭 46m에 연면적 4,130㎡규모로 향후 고추장, 된장, 간장을 비롯해 와인, 식초 등을 저장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세계소스박람회를 전 세계 소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적 행사로 만들어 순창장류의 세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세계소스테마관과 소스와 와인, 소스와 향(향신료), 한국소스관, 월드소스요리테마관, 소스 이벤트관 등 다양한 주제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나만의 소스만들기, 핫 소스 경연, 소스요리체험, 10년 간장 장독 분양 행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토굴이라는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트릭아트와 맛 런닝맨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토굴에서 유명 셰프들이 다양한 소스로 요리를 만들어 내는 맛의 향연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숙주 군수는 “프랑스의 요리가 유명한 것은 700여종의 다양한 소스 때문”이라며 “한국은 이미 고추장, 된장, 간장에서 나오는 깊은 맛의 소스 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소스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순창장류의 세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박람회 추진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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