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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르스 치유 관광활성화 특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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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르스 치유 관광활성화 특별대책 추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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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청개천 일원에서 수도권 빅 캠페인 등 전개
▲ 여름 휴가는 강원도로 오세요~~! 지난해 7월 개최한 '여름 피서철 맞이 강원관광 홍보 서울명동 캠페인

[투어코리아] 강원도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 ‘강원관광 활성화 특별대책’을 마련,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먼저 오는 14일 ‘수도권 BIG캠페인’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업계 합동대책회의와 주요 관광시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추진예정인 해외시장 마케팅 계획을 모두 앞당겨 7~9월 중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 BIG캠페인’은  ‘강원도로 갈래요’란 주제로 1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시청, 청계천 일원에서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강원관광협회, 리조트, 외식업계, 숙박업계, SNS기자단, 6개시군 부단체장, 18개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관광객 유치 특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는 광화문, 서울시청, 청계천로 등 3개 코스로 나누어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시민참여 퀴즈이벤트, 지역 수산물 시식회 등 부대행사와 식전행사로 정선 아리랑 공연을 펼쳐진다.

윤다훈, 류시현 등 인기 연예인도 강원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강릉‘선교장’회의실에서 유관기관․업체 합동으로 강원관광 활성화 현장대책회의를 갖는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문순지사와 동해안 6개 시군 부단체장, 여행업, 숙박업, 외식업, 전통시장 등 관련 업계 대표, 한국관광공사, 도관광협회 등 30여명이 참석해 도내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과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5시부터는 속초 대포항에서 대포수협 관계자, 대포번영회, 어촌계,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활성화 ‘특별대책 설명회’가 개최된다.

‘특별대책’은 장기간 침체된 대포항의 관광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강원도와 속초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포항 일원에 야간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특별광고, Love in 속초(가칭), 주중세일 등을 협의해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후 6시부터는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속초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지역주민 간담회 등이 이어진다.

한편 강원도는 메르스 극복을 위한 특별대책이 손에 잡히고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예산을 전면 조정해 우선 집행하고 정부 추경시 필요한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관광사업비 확보예산 중 16억 원을 메르스 피해 극복사업비로 우선 조정해 집행하고, 국비 11억원도 추가 확보해 관광경기 활성화 사업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관광사업체 1차 긴급 운영자금 16억원(17개 업체)을 알선 지원한데 이어 2차 자금지원도 추진하고, 별도 도비를 확보해 어려운 사업체에 대한 융자금 이차보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확보한 추경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9월까지는 시장을 완전히 회복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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