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92곳, 10일 개장
[투어코리아]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강원도가 동해안 해수욕장의 탁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맑고 투명한 곳으로 확인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강원도 동해안 13개 주요 해수욕장의 맑고 투명한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개장전(6월10일 – 11일) 탁도를 조사한 결과, 탁도는 평균 0.25 NTU(범위: 0.07 – 0.48 NTU)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조사한 0.44 NTU보다 탁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수돗물의 탁도 기준 0.5 NTU보다 낮았고, 지하수 및 목욕장 원수 수질기준 1.0 NTU의 1/4 수준으로 확인된 것으로 매우 맑고 투명한 상태다.
이들 해수욕장은 바다 속이 투명하게 보일정도로 맑고 청정하여 해수욕 및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 상태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조사한 해수욕장은 ▲강릉시 주문진·연곡·경포·정동진·옥계, ▲동해시 망상 ▲삼척 삼척·맹방 ▲속초 속초 ▲양양 낙산 ▲고성 화진포·송지호·봉수대 등 6개 시·군 13개 해수욕장이다.
한편,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오는 10일 일제히 개장, 여름 휴가객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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