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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서 ‘훌라’의 향연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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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서 ‘훌라’의 향연 만끽!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6.3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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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하와이하면 떠오르는 ‘훌라’를 만끽할 수 있는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38th Prince Lot Hula Festival)’이 오는 7월 18~19일 하와이 호놀룰루 모아나루아(Moanalua) 가든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하와이의 유서 깊은 훌라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 훌라가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와 하와이 고대 챈트(노래) 공연, 음식, 공예품, 다양한 훌라 체험 프로그램, 문화 액티비티가 펼쳐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하와이 최대 규모의 비경연 훌라 대회엔 매년 1만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 전통(카이코, kāhiko)과 현대(아우아나, ‘auana)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훌라와 하와이 고대 챈트(노랫) 공연을 즐긴다.

 

하와이 전역의 훌라 학교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훌라 경연대회 우승팀의 공연들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한, 오아후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한 모아나루아 가든의 히타치 나무(느티나무) 아래에서는 하와이 특유의 예술 공예품 전시와 로컬 음식 시연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의 명칭은 1863년부터 1872년까지 카메하메하 왕 5세를 지낸 랏(Lot) 왕자에서 유래했다.  그는 강한 추진력과 끈기로, 서구 문화의 범람 속에서도 하와이 전통 문화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왕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문화 수호 정신을 이어 받아 모아나루아 가든 재단은 1978년부터 매년 7월에 훌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 축제는 하와이 고대 언어와 전통 문화 계승이라는 그 의의를 인정받아 세계 문화 보존 기관들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www.moanaluagardensfoundation.org

 

<사진 하와이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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