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는 7월 페루의 수도 리마가 피스코 포도주 향에 젖는다. 리마에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피스코 페스티벌'이 열린다.
피스코는 페루의 전통 주로 포도를 원료로 한 브랜디 종류다. 피스코를 베이스로 만든 피스코 사워(Pisco sour)는 ‘국민 칵테일’이라 불릴 정도로 페루인들이 식전주로 즐겨마시며, 피스코에 라임즙, 달걀 흰자 등을 섞어 만든다.
이번 축제에서는 페루 5개 지역에서 생산된 피스코와 다양한 칵테일 등이 소개되고 120명의 생산 업체, 44명의 감별사가 참가한다.
페루관광청장 마갈리 실바(Magali Silva)는 “피스코 페스티벌은 피스코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피스코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피스코는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 수출 되면서 수출량이 전년 동기간 보다 168% 이상 성장했다. 특히 칠레,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국민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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