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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요관광지 26일부터 한 달간 입장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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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요관광지 26일부터 한 달간 입장료 50% 할인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6.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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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가 관광객 확보를 위해 순천만정원 등 주요 관광지 5곳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7월말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투어코리아] 전남 순천시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광지 입장료 50% 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주요 관광지 관광객이 60% 감소하고,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이용객도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중 단체 방문 및 숙박 예정 인원 예약 취소가 약 3800명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관광객 확보를 위해 순천만정원 등 주요 관광지 5곳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7월말까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업소별로 개별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시 직원들은 1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이용하고 ,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려 시청 주변 식당가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던 아고라 순천 등 문화예술 공연과 체육행사 등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7일 조례호수공원과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한다.

이외에도 추가경정예산 850억원 중 실질적으로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을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집행,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살리기 노력으로 그동안 침체되었던 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서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메르스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 청정지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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