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여름, 시애틀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시애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우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맥주 축제 ‘시애틀 인터네셔널 비어페스트 축제(Seattle International Beerfest)’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시애틀센터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약 220여가지가 넘는 세계 곳곳의 이국적인 맥주와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시간대별로 다양한 음악 라이브 공연까지 펼쳐져 축제 참가자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시애틀 센터 야외에 설치된 부스에서 열려, 화창한 날씨 속 스페이스 니들 아래 맥주를 마시며 시애틀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http://www.seattlebeerfest.com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2달간 여름 내내 시애틀 도시 전역에서 ‘시페어(SEAFAIR)’가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950년부터 시작된 ‘시페어’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이 축제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Seafair Torchlight Parade)’로, 거리에서 다양한 단체들이 공연을 펼쳐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미국 해군의 항공국 비행시범단인 블루앤젤스(Blue Angels)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에어쇼(Air show)도 열려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www.seafair.com
미 북서부 최고의 음식과 음료을 맛볼 수 있는 ‘그루폰 바이트 오브 시애틀(Groupon Bite of Seattle)’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 축제기간 5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상인들이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시음구역에서는 특별한 지역 와인과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애틀 유명 셰프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요리 시범 무대와 요리 경연 무대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www.biteofseattle.com
<사진 Ⅰ시애틀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