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고양시에 한국판 헐리우드 생긴다 !
상태바
고양시에 한국판 헐리우드 생긴다 !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6.16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까지 한류월드 중심으로 신한류 스트리트 조성
▲ 경기북동부경제특화발전사업(관련지도)

[투어코리아]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를 중심으로 미국의 헐리우드(Hollywood)와 같은 한국판 헐리우드 '대한민국 신한류 스트리트'가 생긴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른바 '한국판 헐리우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신한류로 특화된 3대 스트리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85억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고양시는 경제특화 발전사업 대상 선정으로 50억을 지원받게 된다.

1대 스트리는 한류월드를 가로지르는 한류천을 중심으로 ‘K-팝 스트리트’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에는 공개 스튜디오와 이동식 버스킹 공연 구축 시스템이 갖추어져 레드카펫 포토존이 조성되는 등 각종 공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리가 만들어진다.

▲ 경기북동부경제특화발전사업 시상식

2대 스트리트로는 한류 방송 영상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 하는 ‘K-필름 스트리트’가 구축된다. 이곳은 연간 220여편의 드라마 영화촬영이 이어지는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포토존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호수 무대가 꾸며진다.

3개 스트리트는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잇는 쇼핑 문화 복합 거리를 헤어, 패션 등 뷰티를 특화시킨 ‘K-스타일 스트리트’로 만든다. 시는 이곳을 상인들이 공동 운영하는 쇼룸과 클럽존을 구축, 야간관광의 명소로 바꿔갈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스타의 거리, 팬티지 시어터, 코닥 시어터 등 스타 콘텐츠와 공연이 중심이 되는 헐리우드와 같은 고양형 신한류 스트리트를 구축한다.”면서 “이곳에는 그간 고양시가 제작 지원한 드라마 ‘드림하이’, ‘장옥정’ 등의 한류 콘텐츠와 호수를 무대로 한 공연으로 특화 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거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시장은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한류 랜드마크, K-컬처 밸리 사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청와대가 발표한 K-컬처 밸리사업의 향후 10년간 25조원의 경제효과와 17만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명실상부한 한류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