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충남 서천 문헌서원이 매월 보름을 기해 개최하는 ‘문헌서원 달빛기행’이 오는 30일 열린다.
서원의 멋스런 풍경과 보름달이 어우러질 이번 행사는 문헌서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그 특별함을 더한다.
달빛기행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서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빛기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통국악공연에서는 국립창극단 박성환 명창이 중고제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전통예술단 ‘혼’의 전통춤, 조춘환 선생의 대금독주, 엄도향 선생의 거문고 독주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선비의 멋과 서원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달빛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헌서원은 매주 문헌서원 학당, 중고제판소리학교, 서원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문헌서원(041-953-5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