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캠핑시즌을 맞아 전남 고흥군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의 예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오토캠핑장의 5월 주말 예약률은 80%를 넘어섰으며, 특히 5월 첫째 주에는 총 48면의 캠핑 공간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용객들 대대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다.

오토캠핑장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화장실, 공연장, 선착장, 데크 로드 등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인근 호수에 어족이 풍부해 낚시 등 각종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은 전화로만 예약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박 2일 기준으로 오토캠핑은 1일 1면 2만 원, 일반캠핑은 1만5천 원이다.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관광기획 당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낭만과 추억이 있는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된 가족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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