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연천군의 한탄강 지류 주상절리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발음이 분주하다.
연천군은 28일 관련 실과장 및 팀장, 군의원 등과 함께 한탄강 지류인 차탄천 차고지에서 용바위까지 5.9km 차탄천 에움길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에는 김규선 군수, 이종만의장, 정찬우 부의장, 김경호 기획감사실장, 윤종훈 안전행정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서 시설도입과 관광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업집행부 관계 실과장과 담당팀장, 그리고 의원이 참석해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교환과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관광산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부산 일부지역이 지정돼 있다.
한탄강은 발원지인 북한의 평강부터 임진강과 합수되는 연천의 도감포 까지 약 160km로, 27만년전 화산분출과 오랜 침식작용으로 현무암 협곡을 따라 지질학적 특징이 잘 보존되고 있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연천군은 지난 24일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관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5월까지 한탄임진강 지질명소 현장조사를 실시해서 8월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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