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보다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제주의료관광전문 선도병원'을 지정 확대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1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까지 사업계획을 접수한 결과, 제주대학교병원, 중앙병원, 소리이비인후과, 연세로즈엘의원, 미치과 등 5개 의료기관이 선도병원 신청에 필요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도는 5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지난 23일 의료관광지원협의회 정책개발분과 위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의료기관 모두를 선도병원으로 추가 지정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추가 지정된 '제주의료관광전문 선도병원'과 제주도간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선도병원 인증서와 더불어 사업추진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각종 행·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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