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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스튜디오 시티’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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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스튜디오 시티’로 개발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0.12.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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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가 영화·영상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스튜디오 시티’로 개발된다.


부산도시공사와 CJ주식회사가 공동 설립한 동부산테마파크(주)는 24일 부산시청에서 ‘동부산 테마파크 최종 마스트플랜’을 완료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동부산 테마파크의 기본 컨셉트는 쇼 어트랙션(Show Attraction·공연 중심의 놀이시설) 위주의 ‘스튜디오 시티’다. 즉, 영화·영상과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복합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무대 및 스크린 속 주인공이 돼 가상의 일상을 즐기는 테마파크로 개발된다는 것.


이 마스터플랜에 따라 테마파크는 스타를 테마로 하는 ‘스튜디어 파크’와 일과 휴식, 체험의 복합공간인 ‘스튜디오 캠퍼스’,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튜디오 다운타운’, 스타가 머무는 언덕인 ‘스튜디오 힐스’, 친화경 놀이 공간인 ‘에코 힐스’ 등 5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각 구역에는 영화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형 콘서트장, 4D영화관 등 총 41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5개 존에 들어설 시설 가운데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스타 K’의 아시아지역 예선과 본선이 치러질 ‘슈퍼스타 콘서트장’이 가장 눈길을 끈다.


그리고 환상적인 조명, 사운드, 레이저 영상, 불꽃 등을 활용한 ‘나이트타임 멀티미디어 레이저 분수 쇼’와 괴물을 쫓아 어두운 지하세계로 떠나는 스릴 어드벤처인 ‘보트 라이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영화를 주제로 한 ‘무비 스턴트 쇼’, 실제 재난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을 재현한 ‘스페셜 이펙트 스펙타클’, 360도로 둘러싸인 4D 영상에 맞춰 좌석의 회전과 진동을 경험하는 ‘360도 서클 모션’ 등도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산테마파크는 내년 5월까지 테마파크 운영회사를 설립한 뒤 2012년초 착공에 들어가 2014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테마파크 총 사업비는 3천500억~4천억원대로, 완공되면 연 4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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