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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근대건축물 중 하나 ‘치바우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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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근대건축물 중 하나 ‘치바우 문화센터’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0.12.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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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근대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치바우 문화센터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뉴칼레도니아에 위치해 있다.

뉴칼레도니아의 수도인 누메아(Noumea)에서 10km 떨어진 티나(Tina) 반도에 위치한 치바우 문화센터는 누메아시에서 기증받은 8ha 규모의 거대한 공간에 최대한 자연과 조화를 이뤄 지어졌다.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가 디자인하고 1995년 건축을 시작한 치바우 문화센터는 1998년 6월 개관했다. 같은 해 렌조 피아노는 치바우 문화센터를 통해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 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했다.

사실 치바우 문화센터는 건축물이라기보다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산책로와 숲,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진 하나의 마을이라고 하는 편이 적합하다.

카낙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치바우 문화센터는 뉴칼레도니아 전통가옥 카즈의 모양을 형상화한 10개 동의 건물이 잘린 캡슐 같은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다. 10개 동중 3개 동은 크고 나머지 7개는 작게 건축되어 있는데, 큰 3개 동은 뉴칼레도니아를 이루고 있는 북부, 남부, 그리고 로열티군도를 나타내며, 28m의 건물 최고 높이는 뉴칼레도니아의 방언(local language)의 개수를 나타내고 있다.

3개의 전시실에서는 카낙과 남태평양 멜라네시안 문화의 여러 지역 조각과 기념비,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문화와 전통, 상징적인 가치 등 문화 전반에 관한 카낙의 역사를 경험 할 수 있다.

그 외에 공연장과 독립영웅 장마리 치바우 동상, 버나큘라 건축물 등 카낙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다.

위 치 : 누메아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10km 거리

오 픈 : 09:00~17:00(월요일 휴관)

관람료 : 500XPF(약 7,000원)

문 의 : (687)41 45 45, http://www.adck.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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