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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내 해수욕장 7월 10일 일제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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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내 해수욕장 7월 10일 일제히 개장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4.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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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피서철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경포를 비롯해 주문진, 옥계, 연곡, 정동진 등 강릉 관내 20개의 해변이 오는 7월 10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3일까지 45일 동안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피서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관계기관과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 15일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학철 부시장 주재로 열린 해변운영기본계획 설명회 모습

우선 경포 등 주요 해변에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상인명 구조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해양경찰과 , 해병대 전우회, 수상인명 구조단 등 3개 인명구조 단체가 주·야간 근무에 들어간다.
 
특히 경포해변에는 70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주간 60명, 야간 10명) 주야로 투입해 장시간 수상감시를 하고, 익수사고 감시를 위한 해상 망루가 설치된다. 이외 작은 해변에도 자격증을 소지한 2명 이상의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구역과 수상레저구역도 구분, 관리·운영하고 완충구역을 지정해 동력 수상레저기구와 수영객의 돌발적 충돌사고를 막기로 했다.

전국 제1의 명품 피서지 조성을 목표로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도 등 고객만족 해변을 운영하는 한편, 경포해변 조개잡이 이벤트 개최, 경포해변 내 비치발리볼 경기장 신설, 다양한 축제 등 여름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체험하는 피서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포를 비롯한 각 해변에는 음수대, 구명보트 등  필요시설을 보강하고 송림 내 벤치 확충과 간이샤워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 해변을 질서 있는 해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무허가 상행위, 호객행위, 노점 운영 등 많은 민원을 야기 시켰던 마차영업을 집중 단속할 계획에 있다.

강릉시 관광과 임용수 과장은 “ 솔향 강릉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피서기간 해변 송림을 확대 개방하고 해변 청결을 위해 비치크리너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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