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양관광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서울 고궁과 서촌한옥마을에서 현장교육 답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담양군에는 관광지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답사에 동행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답사에서는 1박 2일 동안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한옥마을에서 한옥 체험살이를 하며, 담양 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 한옥과 옛 돌담, 슬로푸드의 중요성을 느끼고, 조선중기 대표적인 원림인 소쇄원과 창덕궁 후원(後苑)의 조경학적, 건축학적 가치를 비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명숙 담양군해설사연합회 회장은 “다른 지역의 문화관광지에 대해 배우고 그곳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분들의 해설기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해 앞으로 더 좋은 해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교육 답사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담양군 관광레저과 관계자는 “교육답사를 통해 담양군 문화관광에 대한 명품 해설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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