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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국관광公 경남협력지사'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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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한국관광公 경남협력지사' 신설 추진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3.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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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협회장, 관광공사 사장 만나 건의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경남도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관할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동남권 협력지사에서 경남을 따로 분리해 한국관광공사 경남협력지사를 신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윤영호 경남도 관광협회장과 경남도 관광진흥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옛 본부 사옥)에서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변 사장은 "여건과 분위기를 감안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국내 협력지사는 17개 시·도에 동남권, 강원, 세종·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제주 등 모두 8개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에 3개 시·도가 한 권역으로 묶여 있는 곳은 부울경이 유일하다.

이에 경남도는 올 하반기 진주에 건립되는 서부청사로 본청의 일부 실·국이 이전하면 경남협력지사를 도청에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현재 동남권 협력지사는 직원 3명이 인구 800만 명이 넘는 3개(경남·부산·울산) 지역을 담당하고 있어 업무에 무리가 따른다"며 "해외 관광객 유치 전문기관인 관광공사 경남협력지사가 시설되면 상호 협력을 통해 경남도가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의 해외 관광객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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