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수원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꾀해
상태바
수원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꾀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3.25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0만 관광객 유치 목표..대장금투어·나이트투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계기로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전통시장을 테마로 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또 내국인 400만명, 외국인 300만명 등 7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 홍사준 문화교육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관광객의 접근성이 유리한 수도권의 이점을 살리고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기초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미래산업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수원화성 야경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화성 방문의 해 메인 테마는 정조대왕 능행차로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내년 10월 서울 창덕궁∼한강 배다리∼화성행궁∼화산 융릉까지 57㎞ 구간에서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를 근거로 4∼5일 동안 재현한다.


대규모 능행차와 별도로 수원화성에서의 정조대왕 행차는 행렬을 축소해 ‘왕과 함께하는 화성순례’ 등 체험 형식의 테마상품으로 연중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대장금 촬영지였던 행궁과 화성을 돌아보는 ‘행궁길 대장금 투어’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능행차 벽화길과 거리장터를 만들고 화성행궁엽전으로 노점을 이용토록 한다.

수원의 전통과 현대를 대표하는 행궁 공방길, 지동벽화마을, 전통시장 통닭거리, 수원천, 역전 로데오거리 등 8곳은 이야기가 있는 도보형 관광상품 ‘8색 로드투어’로 개발, 도심관광자원을 구축한다.


성곽길, 영동시장, 인계동 나혜석거리, 광교호수공원 등은 각각 성곽길 달빛동행, 치맥거리, 야시장, 야간경관과 카페거리 등 특성을 살린 나이트투어 상품으로 개발, 야간관광으로 추억을 새기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행궁광장에서는 인기몰이 중인 무예24기, 행궁마당에서는 사도세자 테마 마당극, 행궁길은 아마추어 거리공연, 광교호수공원은 재즈페스티벌 등 상설, 또는 계절별 공연으로 볼거리를 추가한다.


지난해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는 아름다운 경관 외 카페거리, 음식거리 등이 들어서며 현대 도시미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간다.


화성과 구도심 관광객을 위해 화성열차 시설을 개선하고 생태교통수단 관광바이크를 제작.운영하는 한편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도보관광 환경을 도입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장안동 한옥체험마을과 행궁광장 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을 올해 개관, 화성과 수원천, 전통시장, 화성박물관 등 기존의 자원과 함께 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