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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박람회]“합천은 영화 같은 느낌이 있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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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박람회]“합천은 영화 같은 느낌이 있는 여행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3.20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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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관광진흥과 이동률 관광마케팅담당

▲ 합천군 관광진흥과 이동률 관광마케팅담당이 합천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합천의 주요관광명소와 축제, 농특산물 소식 등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경남도 18개 시·군에 산재한 관광명소와 축제, 각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5경남관광박람회'가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합천군은 이번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마련, 지역내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 체험 거리들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해인사의 고장 합천은 76%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곳곳에 명산이 많다. 가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매화산, 황매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등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등산객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 황매산은 전국 3대 철쭉군락지 중 한곳으로, 봄철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철쭉제가 열리는데, 해마다 4~5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 이동률 관광마케팅 담당과 이정열 관광마케팅 주무관

또한 황매산은 신령산이라 할 정도로 기가 많이 나오는 산으로, 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해인사는 전국 3대사찰 중 하나로 여러 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8만대장경과 대장경판정은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다.


합천에는 이외에도 합천 8경이 있는데, 가야산과 홍류동 계곡, 매화산, 함벽루, 합천호와 100리 벚꽃길, 황계폭포, 황매산 모산재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행 재미를 배가시키는 추억 거리들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레프팅과 카누카약 등 수상레포츠는 물론 서바이벌, 페러글라이딩 등을 즐길 수 있다.

▲ 합천 홍보부스에서 시식과 함께 구매도 할 수 있는 합천군 농특산품

합천영상테마파크(2만4천평)는 국내 최고의 세트장으로 1910년부터 1970년대까지 근대사를 조명할 수 있다.태극기휘날리며를 비롯해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각시탈, 빛과그림자, 써니, 정도전, 쎄시봉, 강남1970 등 그동안 16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돼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관심을 끄는 축제들도 많이 개최되는 데, 7월에는 야간 축제 고스트파크가 1달 동안 개최된다.


대장경테마파크에 열리는 ‘천년세계문화축전’은 1000년 대장경을 통해서 미래1000년을 재조명하는 행사로 3년마다 열린다. 이 행사는 2017년 45일간 개최된다.


이외에도 4월5일 100리 벚꽃길에서 펼쳐지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 5월 황매산 철쭉제, 7월 황강레포츠 축제, 9월 대야문화제 등 계절마다 흥과 멋을 달리한 축제들이 줄지어 열려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한편 이번 관광박람회에서 합천군은 관내 관광지와 여러 축제들, 그리고 합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합천황토한우로 만든 육포와 합천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묵골된장, 묵골간장, 무말랭이, 사과말랭이, 밤묵 등을 현장에서 시식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유기농찹쌀조청, 유정란, 칡청, 도라지청, 부각과 튀각, 우엉차, 우리밀흑미건빵, 뽕잎 건빵, 우리밀통밀쌀, 우리 밀가루 등도 등도 합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로, 시식을 해보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합천군 관광진흥과 이동률 관광마케팅 담당은 “합천은 자연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 합천여행은 언제나 영화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자연의 주는 참맛을 만끽해 보길 권했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15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경남개발공사·㈔경남컨센션부로·㈔경남도관광협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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