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태국관광청은 지난 3월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 3회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Asia’s 50 Best Restaurants)‘에서 방콕의 가간 인도음식 레스토랑(Gaggan Indian Restaurant)이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도 출신의 가간 아난드(Gaggan Anand) 셰프가 운영하는 이 레스토랑은 현대성과 세련됨을 동서양 요리의 가교로 재해석해낸 흥미로운 음식과 전통 인도 요리로 심사위원들이 선택을 받았다.
태국관광청 타와차이 아란익(Mr. Thawatchai Arunyik)청장은 “이번 결과는 방콕이 태국음식뿐 아니라 최상의 전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미식가들이 다양한 요리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방콕을 방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방콕의 태국음식 남 레스토랑(Thai Restaurant Nahm)이 7위, 잇 미(Eat Me) 태국음식 레스토랑이 25위, 보 란(Bo.Lan)이 37위, 이사야 씨암니스 클럽(Issaya Siamese Club)이 39위에 올랐다.
올 해 3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 상(Asia’s 50 Best Restaurants Awards)은 윌리암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William Reed Business Media)가 주최하는 것으로 6개 아시아 지역의 300여명의 셰프, 음식 전문가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한편 도쿄의 나리사와 레스토랑과 상하이의 울트라바이올렛 레스토랑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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