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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산야초 백숙 & 닭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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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산야초 백숙 & 닭발 집’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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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입이 호강하는 먹거리, 여행을 함에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산으로 강으로 쏘다니다 보면 온 몸에 피로가 몰려오게 마련인데, 이때 건강까지 챙겨주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은 여행자들이 건강을 챙기는데 요긴한 음식이다. 야생 산야초는 혈액 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장을 비롯한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 대사를 왕성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연천군 신서면에 가면 이런 산야초와 자연산 능이버섯을 넣어 요리한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이 유명하다. 능이버섯은 암 예방과 기관지천식,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고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지방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백숙 요리는 집에서 키운 닭 말고는 모든 산야초 재료를 고대산에서 채취해 사용한다. 이와 비슷한 ‘능이버섯백숙’은 오리(또는 닭)와 능이버섯, 엄나무, 오가피, 칡뿌리 등 50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쫄깃한 육질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뜨끈한 국물에 피로가 싹 풀리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백숙, 추운 겨울에 꼭 맞는 음식이 아닐까 싶다.

콜라겐 풍부한 닭발요리

연천 전곡읍 전곡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닭발 요리는 다른 도시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음식이다.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등이 들어가 머리가 얼얼할 정도로 맵지만, 한 접시 시켜놓고 소주잔을 기울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전곡리에서 먹는 닭발은 씹을수록 더 당기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닭발에 풍부한 콜라겐은 혈압을 낮춰주고,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닭발에 곁들여 먹는 ‘오돌뼈 비빔주먹밥’도 빼놓지 않고 먹어봐야 할 음식이다.

‘오돌뼈 비빔주먹밥’은 커다란 양푼에 대접밥과 김, 양념한 닭 오돌뼈를 넣고 위생 장갑을 낀 손으로 주물럭거려 동그랗게 만들어 먹는데, 음식을 만드는 것부터 재미가 쏠쏠하다.

사이드 메뉴로는 매운 닭발의 맛을 중화시겨 주는 계란탕과 빈대떡, 닭도리탕, 계란말이, 만두전골, 양념똥집 등이 별미고, 속이 출출할 때는 잔치국수가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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