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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보다 달콤한 여행지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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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보다 달콤한 여행지 ‘시애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01.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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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기자] 밸런타인데이로 북적거리는 시즌 2월은 연인들의 달. 연인뿐만 아니라 ‘썸’을 탈 듯한 싱글에게도 설레는 달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또는 뭔가 특별한 인연을 기대하고 있다면‘시애틀’로의 여행은 어떨까. 시애틀에선 연인들뿐만 아니라 사랑을 꽃피우기에 적합한 싱글을 위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린다. 시애틀의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이색 이벤트를 소개한다.

 

워싱턴 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Winery)인 야키마밸리 와인 카운티(Yakima Valley wine county)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레드와인 & 초콜릿’ 이벤트를 개최한다. 50개 이상의 와인 양조장에서 직접 생산한 양질의 레드와인과 함께 호화로운 초콜릿 디저트를 마음껏 곁들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보자.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2월 14~16일 진행된다.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특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프리미어 패스(Premier Pass)는 온라인 구매 시 $31. http://wineyakimavalley.org/

 

시애틀에서의 달콤한 데이트는 좋으나 가벼워질 지갑이 걱정인 연인이라면 시애틀 국립공원을눈여겨 보자.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레이니어 국립 공원(Mt. Rainier National Park)과 올림픽 국립공원(Olympic National Park)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로움을 연인과 함께 느끼며 실속 있고 똑똑하게 데이트 고민 또한 해결할 수 있다. 레이니어 국립 공원과 올림픽 국립공원 모두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http://www.nps.gov/findapark/feefreeparks.htm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뜻 깊은 기부를 할 수 있는 ‘큐피드의 속옷 달리기’가 시애틀에도 찾아온다. 소아암 재단(Children’s Tumor Foundation)은 매년 속옷만 입고 달리는 행사인 큐피드언디런(Cupid’s Undie Run)이라는 자선행사를 개최해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친구들과 혹은 솔로로 참가하여 따뜻한 마음을 베풀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보는 재미가 있으며, 달리기 후 밤에는 신나는 파티도 기다리고 있다. 2월 14일 오후 12시 시애틀 노스 36번가 456 무도회장(Ballroom 456 N 36thSt seattle, WA 98103)에 모여 오후 2시에 다 함께 출발한다. http://www.cupidsundierun.com/city/seattle/

<사진 시애틀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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