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체코여행 '프라하 카니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동유럽 체코 프라하에서 마소푸스트 카니발, ‘카니발 프라하’가 오는 2월 5일 막을 올려 17일 까지 이어진다.

가면의 모임

가면의 모임은카니발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 축제로 프라하뿐 아니라 체코 전역에서 볼 수 있다. 가면의 모임은 매년 사순절(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교회 절기) 첫날인 재의 수요일 12일 전에 열린다.

올해의 오프닝 세레모니는 2월 7일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서 펼쳐진다. 카니발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가면과 광대, 아크로바틱 공연단의 공연과 다양한 콘서트와 무도회도 함께 할 수 있다.

카니발 축제는 프라하의 모든 공공시설, 궁전, 박물관, 갤러리, 극장 등 에서 열리며 레스토랑에서는 한정 특선요리가 제공된다. 낭만적인 프라하의 분위기와 함께 아름답게 꾸며진 카니발 퍼레이드는 사람들의 여행을 더욱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크리스탈 가면 무도회

마법 같은 프라하 카니발은 프라하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밤이다.

18세기의 무도회장을 그대로 재현한 크리스탈 가면 무도회는 많은 사람들의 발렌타인 데이를 더욱더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유서깊은 바로크식 궁전인 클램 갈라스 궁(Clam-Gallas Palace)에서 펼쳐지는 무도회는 프라하 카니발 축제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2월 14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무도회 참가자들은 18세기 의상을 입고 참여 해야 하며 무도회 음악과 음식, 와인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사진=체코관광청 한국 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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