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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호강하는 태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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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호강하는 태백 여행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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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눈이 즐겁고, 입이 호강하는 먹거리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번거로움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몸만 챙겨와 즐거운 힐링을 하는 곳. 따지고 보면 지상 최고의 체험여행이 아닌가 싶다. 태백에도 이만한 재료는 있다.


태백 한우
여름철 모기도 보기 힘들다는 ‘청정고원’ 태백지역에서 키운 한우는 태백산약초를 먹고 자라 육질이 뛰어나고 부드럽다. 한우 등심만 선별해 부 재료와 함께 버무려 먹기도 하는데 맛이 담백하고 고기가 연해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는 태백의 먹거리다. 숯불에 석쇠를 깔고 구워 먹는 고기 맛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일품요리다.


태백 닭갈비
태백에 닭갈비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나마도 닭갈비 하면 “춘천 닭갈비와 같겠지!” 할 텐데, 태백 닭갈비는 완전 다르다. 일종의 육개장처럼 생겼다. 그런데 재료가 다르다. 부재료인 고구마, 부추, 떡, 냉이 그리고 사리로는 쫄면, 우동, 라면 등을 쇠판에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애주가의 속 풀이로 최고다.


곰취(물)냉면
곰취(물)냉면에는 향긋한 자연이 담겼다. 곰취는 취나물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어린잎은 나물 무침이나 쌈으로, 또 녹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나물감으로 삶을 때는 데쳐서 말려 잘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마다 꺼내서 조리한다. 곰취김치(깻잎 담듯이 양념장으로), 곰취무침(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양념으로), 묵나물, 쥬스, 전, 튀김, 국거리, 찌게, 볶음을 해서 먹을 수도 있다. 곰취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높고 진해, 거담, 진통, 혈액순환 촉진제로도 이용된다. 곰취냉면은 전분 함량이 높아 면발이 쫄깃하고 사골육수와 배, 야채를 사용해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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