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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크리스마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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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크리스마스 풍경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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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크리스마스 행사 펼쳐져

▲다윗성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성지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스라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사렛, 예루살렘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아름다운 고대 도시 예루살렘에서의 크리스마스,나사렛 성모 영보 성당(수태고지 교회)의 축제와 미사, 갈릴리의 여러 성지들, 베들레헴의 크리스마스 미사 등특별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나사렛에서는 청소년 단체와 기독교 공동체가 주최하는 전통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 30분 수천 명의 젊은이들과 기독교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나사렛의 거리를 따라 성당 앞에 위치한 광장까지 행진,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오후 7시 성모 영보 성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미사가 열려, 순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나사렛 수태고지 교회

예루살렘에서의 크리스마스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18일 예루살렘의 중심에 위치한 YMCA 로비에서 축제의 만찬을 함께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기, 캐롤 부르기, 크리스마스 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들을 함께하며 흥겨움을 나눈다.


또 21일에는 예루살렘 아카펠라 합창단, 예루살렘 오라토리아 합창단, YMCA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청소년 합창단과 가비 쉐플러(Gabi Shefler) 교수의 합동공연이 열린다. 가비 쉐플러 교수는 연주용 종인 카리용(carillon) 연주뿐 아니라, 지휘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전통행사도 함께한다. 이 공연은 주로 지역의 수도원이나 고아원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일반인들을 위한 티켓도 마련돼 있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브라함 호스텔에는 베들레헴 방문을 포함해 여러 가지 특별한 여행 일정들이 마련돼 있다. 아메리칸 콜로니 호텔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 디너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런치 부페를 제공한다.

26일 다윗의 탑 박물관은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Christ Church에서 카를로타 합창단 공연을 펼친다. 공연 후에는 예수님이 살아계시던 시절의 예루살렘 모습과 헤롯 왕의 화려한 궁전을 살펴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견학은 영어로 진행되며 파사엘 탑에서 예루살렘의 전체적인 모습과 그 절경을 함께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예루살렘의 성서시대 모습을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스라엘관광청 박미섭 소장은 “크리스마스 기간 이스라엘 방문객과 순례자들을 위한 아주 독특하고 영적인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며 “이스라엘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좀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사렛 마리아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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