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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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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당신께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1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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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ubljana Tourist Board/by D.Wedam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제 넘길 달력은 단 한 장뿐. 빛의 속도로 흐른다는 시간을 다시금 실감하는 순간이다. 조금 싱숭생숭해지는 연말, 세계 곳곳은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거리 곳곳은 화려한 빛으로 물들고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꾸며진다.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지 못한 세계 이색적인 명소에서 맞는 연말은 또 어떤 느낌일까. 지구촌 연말 풍경을 살펴봤다.

▲ⓒLjubljana Tourist Board/by D.Wedam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연극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동굴인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동굴 안 곳곳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아기 예수 성탄화로 장식된다. 또한, 아기 예수 탄생을 배경으로 한 연극 공연(Christmas crib in postojna cave)이 진행돼 여행객들은 동굴 구경과 연극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연말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의 장점.

▲포스토이나 동굴

연극은 12월 20일, 21일,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 총 7일간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분마다 진행된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관람을 원한다면 미리 표를 예매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동굴 입구에서는 크리스마스 페어(Christmas fair), 초콜릿 페어(Chocolate fair)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또 가을 추수에 대한 감사 행사 ‘세인트 마틴스 데이(Saint Martin’s Day)’가 11월 11일 마리보(Maribor) 지역에서 열린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큰 행사로, 마리보 광장에서가득하다. 축제에 푸짐한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법. 다양한 와인과 지역 음식들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도시광장에서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한 달간 페스티벌 페어(Festival Fair)가 열려 연말 분위기가 가득하다. 도시 광장 주변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구로 장식되고, 다양한 음식과 와인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켓에서는 슬로베니안 디자이너들의 패션 액세서리를 구매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도시 광장에서 진행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Ljubljana Tourist Board/by D.Wedam

<사진 슬로베니아관광청, 류블랴나관광청(Ljubljana Tourist Board)>


캐나다 오타와 동굴에서 이색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

동굴 속에서 펼치는 이색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를 만나고 싶다면 12월 중순 무렵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 가보자. 자연과 음악, 이 두 요소만으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되새기는 중세 시대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 콘서트는 캐나다의 거대한 자연 동굴인 ‘아브라스카 라플레쉐 동굴(Abraska Lafleche Cave and Aerial Parks)’ 속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 동굴은 얼음 석순과 수백 개의 촛불로만 장식이 돼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콘서트에서 양치기 복장을 한 보컬 그룹 솔스티스(Vocal Group Solstice)가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크리스마스 캐롤 레퍼토리가 청량한 벨소리와 함께 동굴 안에 평화롭게 울려 퍼진다.

콘서트를 즐기려면 따뜻한 복장은 필수다. 공연 장소인 아브라스카라플레쉐 동굴 공원은 오타와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이 동굴 콘서트뿐만 아니라 매년 12월이 되면 캐나다 전역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전등 릴레이가 화려하게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한다. 캐나다 수도 지역은 30만개가 넘는 형형색색의 전구가 빛을 밝혀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캐나다 전역에 아름다운 전구로 불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라이츠 어크로스 캐나다(Christmas Lights Across Canada)’ 이벤트는 12월 3일 열린다. 이 전등 릴레이는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에서의 점화식을 시작으로 캐나다 전역으로 뻗어나간다. 캐나다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 행사는 내년 1월 초까지 계속된다.

<사진 캐나다관광청(www.keepexplor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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