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2일 오후 5시 열린 '당신이 아리랑' 퍼레이드와 폐막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창조적 가치확산과 새로운 시대정신의 투영을 기치로 지난해 시작된 국내 최초 민간재원 중심의 공공문화예술축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7시 폐막공연에 앞서 2시간 동안 진행된 ‘당신이 아리랑’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경복궁을 출발해 세종로 네거리 일대 약 1.2km 구간에서 열렸다.
이날 퍼레이드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기, 오방기 등 전통 대형깃발 60개와 경찰기마대, 이춘희 명창과 경기민요보존회, 남한산성취고수악대, 태극무예단, 국립극장 아시아아프리카 문화동반자 연주자, BMX꿈나무팀 등 42개 단체 1,600여명이 참가해 장관을 이뤘다.
퍼레이드에 앞서 1시부터 4시까지 제2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퍼레이드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한편 '희망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10~12일 열린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원통형 실린더 음반에 녹음된 아리랑 음원과 영상, 최초로 서양식으로 채보된 악보 등 귀중한 역사 문화사적 자료가 공개됐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남북한 아리랑과 세계의 아리랑 공연은 물론 민요 아리랑을 일렉트로닉, 록 등이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연주로 ‘아주 특별한 아리랑' 공연 등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와 조직위는 축제 이틀 동안 현장을 찾은 관광객을 약 12만여명으로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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