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16:03 (화)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으로 만든 요리
상태바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으로 만든 요리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8.25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빙 연 식품 ‘인기몰이’
▲장금이 연밥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에는 연(蓮) 식품이 발달했다. 연은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순수하고 무구한 빛깔과 은은한 향기의 꽃을 피운다. 연은 예부터 식용으로 많이 애용됐는데 잎과 줄기, 뿌리, 씨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연향 ‘솔솔’ 풍기는 연꽃·잎차
우리나라 연 재배의 시초가 된 곳은 시흥 ‘관곡지’이다. 이곳 토양은 하해혼성충적토로서 점토함량이 높고 미량원소가 많아, 재배된 연근은 맛이 부드럽고 질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수분함량 80.2%, 조단백질 9.03g, 조회분 1.26g, 조지방 1.26g, 당도 6.87 브릭스 등 타 지방의 연근에 비해 품질도 우수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시흥인 제44-0000163호)을 획득하기도 했다.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는 시흥에서 생산된 연(蓮)을 활용해 다양한 특산품을 개발, 출시했다.


◆ 우리 연화차: 예그린 식품(031-313-1174)이 시흥생명농업기술센터로부터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시흥시에서 재배된 연꽃, 연잎, 연자, 연근을 가공해 생산한 제품이다.


◆ 우리 연잎차: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재배한 연잎을 가공해 생산한 것이다.


◆ 우리 연근차: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재배한 연근을 가공해 만들었다.


이외에도 연김치, 연함박스테이크, 연국수는 물론 연바디로션, 연바디크림, 연비누 등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산호정 연근코다리찜


[蓮 음식] 연 향을 버무린 손맛
연잎 차 맛도 좋지만 연잎 밥 맛도 일품이다. 이중으로 감싼 연잎을 젖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한 술 떠 입에 넣으면 이내 연잎의 그윽한 향이 퍼져 후각을 향기롭게 한다.


◆ 산호정(031-403-8991): 물왕저수지주변 음식테마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흥시 특산물인 연근으로 만든 ‘연근코다리찜’이 유명하다.


◆ 장금이(031-484-6040): 연(蓮)을 활용한 이름난 음식점으로 연밥정식과 연전복삼계탕이 유명하다.


◆ 토담골(031-403-5575): 참게매운탕은 토종참게와 연근을 포함한 시래기, 새송이버섯 등 13가지의 각종 부재료와 양념에 고유의 육수를 부어 나오는데 담백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 왕홍두깨 손칼국수( 031-403-5188): 주문 즉시 잘 숙성시킨 반죽을 홍두깨로 밀어 만드는 칼국수 전문점이다. 싱싱한 해산물과 연근을 넣고 만드는 육수 맛이 이집의 자랑.


◆ 리옌(031-413-2700): 물왕 저수지에 있으며 호텔식 고급전통 중국요리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다양한 퓨전 요리를 맛 볼수 있다. 연꽃정식, 연근코스(몽.중.련)가 유명하다.

▲왕 홍두께칼국수

문의: 연식품: 시흥시청 위생과 031-310-2483
연특산품: 생명농업기술센터 031-318-5335


☞ 세계에서 가장 작지만 큰 여운 남기는 ‘바티칸’


☞ [침샘 자극하는 충주의 맛] 민물 매운탕과 꿩 요리


☞ 여름도 막바지, 추억 만들러 시흥 갯골로 체험여행 가자!!


☞ 충주에서 무협 영화 속 무술 고수를 만나다!


☞ 사람 냄새 나는 과도기의 도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