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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안 문화의 진수를 만나다! ‘사모아 테우일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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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네시안 문화의 진수를 만나다! ‘사모아 테우일라 축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4.08.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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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3천년 이상 전해 내려오는 독특한 문화, 자연환경을 가진 남태평양의 숨겨진 보물섬 ‘사모아’의 최대 축제인 ‘테우일라 페스티벌(Teuila Festival)’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펼쳐진다.


3천년 이상 ‘파 사모아(Fa’a Samoa)’라는 독특한 문화를 고스란히 보존해온 사모아는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심장부. 따라서 사모아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인 ‘테우일라 페스티벌’에선 폴리네시안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으리으리한 불 쇼, 화려한 의상과 춤사위,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며, Miss Samoa 선발대회도 열려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테우일라 축제 한 달 전에는 폴리네시안 다이빙 축제(Polynesian Dive Fest)가 열려 전문 다이버나 아마추어들이 사모아의 가장 좋은 다이빙 장소들을 탐험할 기회를 선사한다.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벌레 축제 ‘팔롤로 축제(Palolo Festival)도 볼거리다. 바닷 속에서 가장 극적인 자연 현상으로 꼽히는 ‘팔롤로(Palolo)’는 청록의 가늘고 긴 모양을 한 벌레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산호의 성기’로 짝짓기를 하기위해 보름달 이후 일곱 번째 날 자정을 지나 물 위로 떠오른다.


이 현상을 ‘팔롤로 라이즈(Palolo Rise)’라고 부르며, 모양은 다소 징그럽지만 맛이 좋기로 유명해 미식가들은 이 팔롤로를 건져 먹기 위해 이 축제 기간에 사모아로 대거 모여든다. 첫 등장은 10월이며 그 다음은 11월 경이다.


팔로로는 그 모양새와는 달리 고소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사모아의 가정에서는 팔롤로를 잘 보관해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기도 하며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


이외에도 이바단(Ibadan)과 카두나(Kaduna) 사이의 파테기 레가타(Pategi Regatta)에서 조정 경연 대회를 구경할 수 있는 수상 축제가 8월에 열린다.


한편, 폴리네시안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사모아 문화마을(Samoa Culture Village)을 찾아가보는것도 좋다. 사모아 수도인 아피아의 중심가에 있는 사모아 문화마을은 사모아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모아 전통조리법인 우무(Umu), 시바(Siva)라 불리는 춤과 노래 공연, 전통방식의 종이 제작 및 염색, 공예품 제작, 문신 과정 등을 생생히 볼 수 있다.


또한 아기 손바닥만 한 뽕나무를 두드리고 펴서 시아포(Siapo) 또는 타파(Tapa)라는 종이를 만들어 그 위에 전통염색을 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2시간 정도 운영된다.

테우일라 축제 홈페이지: www.teuilafestivalsamoa.com

<사진 제공 사모아관광청(www.SamoaTrav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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