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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종흑삼, 효도선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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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종흑삼, 효도선물로 각광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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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작용 사포닌 성분 '홍삼보다 월등'
사포닌 함량이 홍삼이나 일반 인삼보다 최소 7배에서 30배 이상 많은 흑삼(黑蔘). 일반인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삼(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그 놀라운 효능을 인정 받고 있다.

충남 금산에는 이러한 흑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대중화에 힘쓰는 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금산군 제원면 동곡리에 소재한 ‘김항종흑삼’(주식회사 비엘.www.heuksam.com). 김항종 흑삼(대표 김항종. ☎ 041-

7510063~4)은 2008년 ‘한국 여자축구연맹’을 후원하고 중부대학교와 흑삼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미국과 중국, 일본, 터키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 동양신약과는 흑삼 원료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두기도 했다.

김항종 흑삼은 국내산 4~6년근 인삼만을 엄선해 스팀의 온도와 압력을 조절해가며 8시간 증숙한 뒤 수분을 14% 이하로 건조하면 홍삼이 되는데, 이 과정을 9차례(구증구포) 반복하면서 인삼의 성분과 홍삼의 유효성분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약 20일 만에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흑삼은 식품의약품안정청 지정 식품위생검사기관인 중부대 생명과학분석센터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Rb1, Rg3, Rd 등 항당뇨, 항암, B형간염, 간장기능 회복, 혈압조절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삼 성분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이 홍삼보다 10~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 안정성 검사기준도 통과해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항종 흑삼은 이를 단초삼아 ▲흑삼제조법 ▲흑삼을 이용한 건강음료 제조방법 ▲흑삼 물질을 이용한 간암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잇달아 획득했다.

<사진- 흑삼변환과정>

2006년에는 중소기업청의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개발사업’에도 선정돼 흑삼제조 기술의 경쟁력 확보 및 흑삼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현재 출시중인 흑삼 제품으로는 ▲흑삼액골드(한포 100㎎, 한 달분 12만원) ▲

흑삼정(한 달분 12만원) ▲김항종흑삼정(두 달분 50만원) ▲TOP흑삼정(3개월분 110만원)등이 있다. 이외에도 캡슐과 타블렛, 환, 분말형, 농축액 형태의 흑삼 제품 개발을 완료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김항종 대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흑삼성분 추출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인류 건강에 공헌할 수 있는 제약회사를 설립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흑삼은 구증구포하는 동안 인삼과 홍삼의 유효성분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기술이 아주 중요 중요하다”며 “김항종 흑삼은 인삼의 여러 가지 유효성분 중 인체에 이로운 사포닌 함량이 홍삼이나 수삼에 비해 몇 십배 높다는 사실이 여러 대학의 성분 분석결과 입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더욱 활발히 하고,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해 책임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9월호,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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