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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내 몸 달래줄 ‘구기자황기오이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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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내 몸 달래줄 ‘구기자황기오이냉채’
  • 오금선 요리연구가
  • 승인 2014.05.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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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오금선 약선요리연구가] 여름은 음력 입하(立夏)에서 입추(立秋)에 이르는 시기로 음력 4, 5, 6월을 말한다.


여름은 인체 신진대사가 왕성한 계절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인체의 정기가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피로하면 진액이 손상되어 쉽게 더위를 먹게 되므로 영양분 섭취가 특히 필요하다. 더운 날씨는 인체의 비위기능도 저하시키며 소화흡수 기능도 저하되는데 여름철 보양식이 필요한 이유이다.


여름철에는 맛이 담백하고 쓰며 차가운 성질을 띤 영양가 풍부하고 소화 잘 되는 음식 섭취가 좋다.



신맛이 나는 음식은 여름철 땀으로 인해 음기가 상하는 것을 막아주는데 식초를 넣은 음식은 영양불균형이 되기 쉬운 여름철에 영양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소화촉진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황기와 구기자를 넣어서 육수로 사용하여 여름철 지친 몸의 기력회복에 좋다.황기는 더운 여름 양기를 채워주면서 기를 보충해주는 건강약초라 할 수 있다.



맛은 달고 성미는 따뜻하며 귀경은 폐와 비경으로 들어가고 효능은 보허(補虛), 보기(補氣)의 효능이 있다.
구기자는 독성이 없고 평이해 장수약재로 알려져 있다.


성질은 달고 평하며 귀경은 간과 신경으로 들어가고 효능은 보허(補虛),보음(補陰)의 효능이 있다. 여름철 지친 간을 보호하며 간의 기능강화를 돕는 약재로써 여름철 지친 심신의 기력회복에 효능이 있다.

TIP 구기자황기오이냉채


재료: 오이, 미역, 구기자, 황기, 밤, 대추, 참깨, 계란, 잣, 국간장, 매실액, 식초, 다진 마늘


만드는 법


1. 구기자 1.5g 황기 10g을 다시마를 우린물에 1시간 중불로 은근히 끓인다.


2. 오이는 씨를 제거 하고 채를 썰고 미역은 불려서 썰어놓는다.
밥과 대추도 채 썰어 놓는다.


3. 채썰어둔 모든 재료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식초, 맛술, 액젓(맑은), 참기름, 깨소금, 국간장을 넣고 양념이 베이게 잘 섞은 뒤 1의 육수를 붓고 간을 맞춘다.


4. 고명으로 삶은 계란 슬라이스 한 것과 잣을 올린다.


관련 요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997-6788)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움말:오금선 요리연구가(약선식품:경북 경산시 여천동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바이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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