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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계의 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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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세계의 축제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0.10.0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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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카오 국제불꽃놀이, 마카오정부관광청 제공>

제 22회 마카오 국제불꽃놀이 대회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관하는 ‘제 22회 마카오 국제불꽃놀이대회(Macau International Fireworks Display Contest)’가 9월 11일을 시작으로 18일, 22일, 25일, 10월 1일 마카오 타워 앞바다에서 열린다.

9월 22일과 10월 1일에 펼쳐지는 불꽃놀이 대회는 각각 추석과 중국 국경일(China's National Day)에 맞춰 이뤄진다. 10월 1일에는 이탈리아 팀과 중국 팀의 경연이 있으며, 이들 팀은 중국 국경일 축하를 위한 불꽃놀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는 영국, 대만,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포르투갈, 한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팀이 참가한다.

환상적인 불꽃 놀이 쇼에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카오 타워 야외광장(Macau Tower Outdoor Plaza) 해변도로와 손문선생거리(Ave. Dr Sun Yat Sen) 관음상 앞 광장에 음향시설을 설치, 관람객들은 보다 실감나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FM 100.7를 통해 라이브로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독일 맛 축제 ‘제 5회 테이스트-티벌’

독일 맛 축제 ‘제 5회 테이스트-티벌(Taste-Tival)’이 10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맛있는 집중!’(Achtung-lecker!)이라는 주제로 독일 마인츠(Mainz)에서 개최된다.

하야트 마인츠 (Hyatt Regency Mainz)를 비롯 4개의 호텔과 4개의 레스토랑이 참가, 13개의 화려한 요리

향연이 펼쳐진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5.마인처 트뤼플-갈라(5. Mainzer Trüffel-Gala)’는 11월 8일 저녁 7시부터 페이보릿 파크호텔(Favorite Parkhotel)에서 열리며, 10월 30일 오전 11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요리 체험(Kochen mit Kids) 이벤트가 준비된다.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독일 최대 포도 재배지인 라인헤센(Rheinhessen) 투어를 신청 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 가격은 50~225유로로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www.tastetival.de) 확인 가능하다.

축제가 열리는 마인츠는 활자인쇄술을 발명한 구테베르크가 태어난 곳으로 최초의 인쇄물인 ‘구텐베르크 성서’가 인쇄물 박물관에 보존된 유서 깊은 곳이다. 성 슈테판 교회는 샤갈이 그린 9장의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해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빈다. 문의는 info@gnto.kr 또는 02-773-6430.

<사진=ⓒTastetival/www.tastetival.de>


뉴질랜드 최대 예술 제전, 와우(WOW) 쇼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창의력을 뽐내는 자리인 뉴질랜

드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 쇼 (World of Wearable Art Awards Show)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서 펼쳐진다.

뉴질랜드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패션·아티스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화려한 율동, 음향, 현란한 무대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더 극적인 패션쇼를 벌인다.

예술과 패션이 조화를 이뤄 화려한 무대를 펼치즌 이 행사는 22년 전에 전원지의 한 작은 화랑에서 시작됐으나 이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화려한 최대 예술 행사이자 국제적인 예술 제전으로 발전했다.

7개 분야에 총 NZ$100,000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현금 NZ$10,000,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협

찬 NZ$10,000 상당 해외여행 패키지 및 우승 트로피를 받게 된다. 각 분야 별로 의상 제작의 테마가 있어 매년 획기적이고 재미난 작품들이 탄생한다.

2006년 WOW에서는 한국인 한지 공예가 신지은씨가 한지로 만든 의상을 선보여 국제부문 1등을 수상한 바 있다.

패션이라기보다 예술에 가까운 쇼, 창의성과 영감이 무대 위를 뛰어다니고, 소파를 뒤집어 쓴 모델, 민들레 홀씨 옷이 마구 날아다니는 쇼, 놀라운 상상력이 옷으로 탄생하는 그 현장을 와우 쇼에서 감상할 수 있다.

WOW가 열리기 전 9월 21일에서 25일에는 오클랜드에서 ‘에어 뉴질랜드 패션 위크 2010’이 열린다. 뉴질랜드의 촉망받는 패션디자이너들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뉴질랜드관광청 www.newzealand.com>



‘2010 홍콩 와인과 음식축제’ 열려

‘2010 홍콩 와인 음식 페스티벌(Hong Kong Wine and Dine Festival)’이 10월 28부터 31일까지 3일간 구룡반도 연인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와인면세지역이 된 홍콩에서 열리는 음식

주제 야외 페스티벌로 매일 밤 8시부터 진행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도 만나 볼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와인 시음을 비롯해 음식 맛보기, 와인 즐기기 강의, 라이브 음악, 재미난 이벤트들이 펼쳐진다. 특히 작년에 이어 제 2회를 맞은 ‘와인과 음식 축제’는 더욱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 될 예정.

HK$ 200 짜리 와인패스 (한화 약 3만원) 구매 시, 12잔의 와인 테이스팅과 와인 잔을 포함한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 잔 정도만 시음하고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느껴 보고 싶은 방문객은 HK$ 10짜리(한화 약 1천5백원) 와인토큰을 구매하면 원하는 와인을 마셔 볼 수 있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구룡반도 연인의 거리는 홍콩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관광객 1순위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10월 진행되는 와인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홍콩 국제 와인 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Wine & Spirits Fair)’가 9월 11~1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홍콩관광청이 10월 와인축제 사전 홍보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로, 다양한 와인과 함께 딤섬 등 다양한 먹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사진=홍콩관광청>


스위스 소몰이 축제와 양몰이 축제

추수의

계절 가을이 되면 스위스에서는 매년 소몰이 축제와 양몰이 축제가 열린다. 마을 전체의 소 떼를 몰고 알프스 고지대에서 여름을 보내고 난 후 수확의 계절 가을이 돌아오면, 목동들이 겨울을 대비해 알프스에서 만든 치즈를 가지고 소 떼들과 함께 산을 내려오면서 알프스의 가을 축제가 시작된다. 목동들이 몰고 내려오는 소와 양, 그들이 여름 내 만든 치즈가 축제의 주인공. 목동들이 땀 흘린 보람의 결실로 더욱 풍성한 스위스의 가을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우어내쉬(Urnsch)의 전통적인 소몰이 축제가 9월 18일 열린다. 목동들이 여름 동안 방목하던 소떼를 몰고 마을로 내려오는 행사로,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 전통 의상을 입은 어린 목동들이 앞장서고 앞치마를 두른 소녀들이 이끄는 뿔 없는 아펜첼(Appenzell) 염소가 뒤 따른다. 전통 의상을 갖춰 입은 알프스 목동이 화려하게 치장한 세 마리의 소를 몰고 그 뒤를 잇는다.

물론, 스위스 소 특유의 커다란 방울도 화려한 띠로 장식된다. 덩그렁 대는 소리가 알프스 파란 하늘을 울린다. 마지막은 전통 의상을 입은 네 명의 목동과 나머지 소들, 마차와 돼지도 퍼레이드의 한 부분을 장식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 행사를 보기란 행운이 따르지 않는 한 힘든 일. 목동들이 이 행진 일을 별도 공지하지 않기 때문. 그러나 아펜첼 근교의 우어내쉬 농부들은 이례적으로 축제일을 공지했다. info.ar@appenzel

l.ch

로이커바드(Leukerbad)의 양몰이 축제를 9월 12일 일요일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매년 겜미(Gemmi)산에서 양떼를 몰고 로이커바드로 내려오는 행사로, 양떼를 몰고 내려오기 전 날인 토요일부터 겜미산 위에서는 약 800마리의 양떼를 모으느라 농부들이 진땀을 뺀다. 가파른 겜미산 내려가다가 양떼와 목동들은 로이크(Leuk)에서 잠시 쉬어간다. 고도차가 1,700m나 되기 때문에, 양떼와 목동들에게는 체력적으로 힘든 날. 낮 12:00시 경부터 시작되는 양뗴몰이는 로이커바드 마을에 약 16:30분 경에 도착하게 된다. www.leukerbad.ch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2010년 09월호, T

카카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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