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맛있는 음식상 수상한 페루 대표적인 요리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초여름, 갑작스러운 더위에 입맛을 잃었다면 페루의 대표 음식 '세비체'로 입맛을 돋궈보자. 세비체는 새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미각을 자극해 에피타이저로도 제격이다.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인 ‘세비체(ceviche)’가 최근 런던에서 열린 ‘초츠터 패스트 피스트 어워즈(Chowzter fast feasts awards)’에서 ‘맛있는 음식 상’을 수여했다고 페루관광청은 13일 밝혔다.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세비체는 생선 살이나 각종 해산물을 레몬 또는 라임 즙에 절여 올리브 오일과 양파를 넣어 만든 해물 요리이다. 요리법도 어렵지 않다.
또한, 페루 전통 술인 피스코 사워 및 다양한 칵테일, 와인과도 잘 어울려 인기가 높다. 페루인은 세비체를 보양식으로 생각하며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페루는 해안, 정글, 고산지대 등에서 온 다양한 원재료와 스페인이 잉카를 정복하면서 도입된 서구 요리법이 결합, 페루만의 독창적인 음식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페루 남미 최대의 음식 축제이자 페루를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스츄라(MISTURA) 축제가 올해 9월에 페루 리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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